두루필
춤추는 농담 | The Teaser of V-dea | 부유하는 힘
춤추는 농담
두루필 | 춤추는 농담 | 비디오 | 6'12" | 2015
각성제를 섭취했을 때 일어나는 생체의 변화과정을 경험한 주관적 감상에 근거하여 오브젝트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영상작업이다. 작품을 통한 작가 자신의 치유를 목적으로 제작되었다.
The Teaser of V-dea
두루필 | The Teaser of V-dea | 비디오 | 9'19" | 2018
1991년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플럭서스 예술운동의 주축인물이었던 퍼포먼스 아티스트 샬롯 무어만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.
퍼포먼스 중에 그녀가 피부에 접촉했던 장치들이 ‘타계’의 원인이었을 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던 점에 근거해 현재 그녀가 머무르고 있는 ‘V-데아’라는 세계를 임시 설정하여 가상의 질의를 진행한다.
또한 이생에서 그녀가 겪었던 질병이 가져온 신체 변화가 오히려 죽음을 피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가져다 준 것인 지 그녀에게 물으며 대화가 이어진다. 암의 증식이 새로운 신체 기계로 갈아타기 위한 이송의 준비를 촉진시켰을 것 그리고 새로이 갈아탄 장소 V-데아에서 그녀가 어떤 불멸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 지를 상상하고 질문한다.
부유하는 힘
두루필 | 부유하는 힘 | 비디오 | 17' | 2018
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사회적 기계의 원동력에 대한 다큐 SF이다. 정갈하고 순수한 이미지들을 만들기 위해 발생되는 미세한 잔재들이 응축하고 흩어지는 장소들을 추적하고 이곳을 경유해 가는 먼지들의 이동과 에너지를 그려본다.
총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네러티브는 물질의 연결 -순환과 사랑의 유사성을 쫓는다. 가장 FINE한 것을 추구하며 발생된 잔재물들이 한곳에서 응축하여 만났다 흩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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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소개
두루필
생존과 작품활동이 언젠가 동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금은 생계의 근본을 다지고자 프로그래머/테크니컬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. 과거 작품을 다시 불러들이고 작가로서의 방향성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이번 페만2020에 참여하였다.